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겨울에 떠나는 스웨덴 여행.

    북유럽은 겨울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스웨덴은 북유럽의 대표적인 국가로 북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웨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스웨덴 관련사진

    스웨덴 겨울 여행의 매력과 항공편 정보

     

    스웨덴의 겨울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북유럽 특유의 차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이곳에서는 설경이 펼쳐지고, 밤하늘에는 신비로운 오로라가 춤추는 곳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마을 곳곳에서 반짝이는 조명과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따뜻한 겨울 감성을 선사합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중세 건축물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도심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북부의 키루나에서는 북극권 특유의 자연환경 속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천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11~12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직항 항공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핀에어(Finnair), 루프트한자(Lufthansa), KLM 등의 유럽 항공사를 이용해 경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여행 일정에 따라 경유지를 관광하는 일정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에 도착한 후에는 국내선을 이용해 키루나, 예테보리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SAS(스칸디나비아 항공)과 노르웨지안 항공은 스웨덴 국내선을 운항하며, 스톡홀름에서 키루나까지는 약 1시간 30분, 예테보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차를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SJ 고속열차를 이용해 스톡홀름에서 키루나까지 15시간 정도 걸리는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웨덴의 겨울 명소 – 꼭 가봐야 할 곳

     

    스웨덴은 지역마다 매력이 다른데, 수도인 스톡홀름, 북부의 키루나, 그리고 서부의 예테보리가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스톡홀름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중세 분위기가 남아 있는 감라스탄(Gamla Stan, 구시가지)에서는 오래된 건축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입니다.

    또한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스톡홀름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글뢰그(스웨덴 전통 뱅쇼)와 진저브레드 쿠키를 맛볼 수 있으며, 현지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17세기 전함을 복원한 바사 박물관(Vasa Museum), 북유럽 전통 마을을 재현한 스칸센 야외 박물관(Skansen) 등은 겨울철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북부의 키루나는 스웨덴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키루나에서 약 100km 떨어진 아비스코 국립공원(Abisko National Park)은 스웨덴에서도 가장 오로라가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밤하늘에서 화려한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키루나에서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유카스야르비 얼음호텔(Icehotel)에 숙박할 수 있는데, 이곳은 매년 새롭게 조각된 얼음으로 만들어지며, 침대도 얼음으로 제작되어 독특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예테보리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특히 리세베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북유럽 최대 규모로, 놀이공원 안에서 열리기 때문에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겨울에도 운하 투어를 즐기며 예테보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양 박물관을 방문해 북유럽 해양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겨울 교통과 여행 팁

     

    스웨덴은 국토가 넓어 도시 간 이동 시 교통편을 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톡홀름에서 키루나까지는 SJ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15시간이 걸리며,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하면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면 1~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테보리까지는 기차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도시 내 이동은 대중교통 패스를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스톡홀름에서는 지하철(T-bana), 버스, 트램을 24시간권이나 72시간권을 구매해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예테보리에서도 트램과 버스를 함께 이용하면 이동이 쉬우며, 키루나에서는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웨덴 겨울 여행을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스웨덴에서의 겨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단순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보다 현지 체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키루나에서는 개썰매 체험이나 스노모빌 투어를 신청해 설원을 달리며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극권 원주민인 사미족(Sami)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에 참여하면, 전통 텐트 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그들의 생활 방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음식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스웨덴 겨울에는 전통적인 따뜻한 음식인 미트볼(Köttbullar), 연어 요리, 그리고 글뢰그(Glögg, 뱅쇼)를 맛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통 뷔페인 율보드(Julbord)가 제공되는데, 다양한 스웨덴식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스웨덴의 겨울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오로라와 얼음호텔, 크리스마스 마켓과 북극권의 설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한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